박근혜대통령 2선 후퇴, 하야, 탄핵 결정할 순간

박근혜대통령 2선후퇴, 하야, 탄핵 결정할 순간

 

최순실, 우병우 민정수석, 차은택감독 등 줄줄이 잡혀들어가고 있는데.. 왜 박근혜 대통령은 이렇게 당당할까?

 

 

정말 다른차원에서 사는 사람인지.. 광화문 촛불집회며, 모든 국민들이 박근혜 하야, 탄핵을 외치고 있는 이 상황에도 박근혜 대통령은 여전히 말이 없다. 그저 미소만 지을뿐...

 

 

정말 대통령 임기를 다 채우고 자리에서 내려올 생각인건지.. 그렇다면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라도 발의해서 끌어내려 올 것인지?

이쯤에서 하야와 탄핵의 정의가 어떤것인지 모를수 있기때문에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하야라고 함은 대통령이 잘못을 시인하고 본인이 직접 대통령에서 물러나겠단 의미로 자진사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탄핵이라 함은 대통령이 중대한 잘못을 했을 경우 국회에서 여야 합의후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을 할것인지 말것인지에 대해 결정을 내려 강제로 대통령직을 박탈하는 것입니다.

 

 

최근 청와대에서는 "대통령 하야는 절대 없다 차라리 탄핵을 해라" 라고 탄핵을 의미심장하게 유도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그의미를 좀더 면밀히 파악해보면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더라도 국회에서 통과될지 의문인데다 보수적인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안을 받아들이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이 아닐까란 청와대 및 친박계의 속셈이 아닌가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탄핵소추안이 발의될 경우 국회의석 300석 중 200석이 찬성해야 탄핵안이 통과될 뿐더러, 만약 국회통과 및 헌법재판소에서 받아들인다고 해도 최소 반년이란 시간이 걸리기때문에 대통령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이시점에서는 별 의미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여야당 모두 2선후퇴냐, 하야냐, 탄핵이냐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뭐 하나 쉬운게 없는 현실입니다.

 

 

이런 어려운 현실 속에 박근혜 대통령은 하루빨리 모든 진실을 밝히고 생방송으로 국민앞에 사죄하고, 대책안을 내놓아야 할것입니다. 그런 능력이 없다면 대통령직에서 내려오시면 됩니다. 빠져나갈 궁리만 생각하지 마시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조금이나마 열어주세요. 역사교과서에 길이 남을 그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