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화담숲 가을단풍 절정시기

곤지암 화담숲 가을단풍 절정시기

 

 

가족들과 함께 곤지암 화담숲을 다녀왔습니다. 가을단풍 구경은 항상 주왕산이 최고라 그래서 주왕산만 다녔었는데.. 이번에 곤지암 화담숲을 가보니 그 마음이 바뀌게 되었네요..

 

 

제가 다녀온 날은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사람이 많더라구요.. 날씨도 쌀쌀해지고 더 추워지기전에 다들 오신듯 보였어요.

대부분 오시는 분들은 등산복차림의 40~50대 분들이 대부분이었고 가족 단위도 심심치 않게 보이긴 했습니다.

 

 

곤지암리조트 바로 뒤편으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셔도 되고 차를 끌고 올라가셔도 되는데.. 화담숲 입구는 그리 멀지 않았어요..

 

곤지암리조트에서 하루 묵고 저는 차를 끌고 출발~ 입구에 다다르니.. 매표소부터 엄청 사람이 많더라구요.. 주차장도 거의 만차였어요~

겨울에 보드타러는 많이 와봤는데 눈이 쌓여 있을 자리가 주차장이 되어 있더라구요 ㅎㅎ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려 애가 둘이라 유모차를 끌고 부랴부랴 매표소로 가서 표를 끊었습니다. 곤지암 리조트에서 숙박을 하게되면 단체할인요금이 적용되어 인당 천원 할인된답니다 ㅎ

그 외에도 LG U+ 멤버쉽번호 제시하면 1인 1매 천원 할인되는 것도 있어요.. 참고로 중복할인은 안되더라구요.. 조금 비싼감이 있지만.. 화담숲의 매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ㅎ

 

 

매표소 옆에는 화담숲 코스가 안내되어 있는 지도가 크게 있는데.. 노약자/유모차코스도 있고 모노레일코스, 숲속산책길코스, 힐링코스, 등산코스 등 여러가지 코스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선택은 자유이지만.. 저는 유모차때문에 선택의 자유가 없이 노약자/유모차코스로 선택해서 올라가기 시작했어요ㅎ 참고로 모노레일코스는 정상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갔다가 꺼꾸로 내려오는 코스이니, 올라가는게 힘드신 분들은 이용하시면 좋을꺼 같더라구요..

 

 

표를 제시하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큰 나무하나가 우리를 반겨주더군요~ 천연단풍나무라고 하는 나무인데 너무 이뻐서 사람들 모두 사진찍기 바쁘더라구요,, 저희도 사진한장 찰칵!~

 

 

천연단풍나무를 지나자 마자 오른쪽으로 보이는 큰 연못하나.. 첫째애가 물을 좋아해서 연신 물~ 물이다~! 를 외치더라구요 ㅎㅎ 이것도 사진 찰칵~!

 

 

조금만 더 가다보면 호수 위쪽에는 금붕어? 금잉어? ㅋ 엄청 큰 물고기가 밥달라고 입을 꿈뻑 거리고 있답니다.. 첫째애가 또 물고기를 좋아해서 구경시켜줬지요 ㅎ

 

 

유모차를 끌면서 쉬엄쉬엄 올라다가 보이는 단풍들은 정말 너무 이쁘고 멋지답니다~ 코스가 엄청 길어서 전 중간쯤 가다가 다시 내려왔지만(와이프의 압박)ㅋㅋ 끝까지 올라가서 경치 보시면 정말 최고 일듯 합니다.

 

 

끝까지 못 올라간 설움을 뒤로하고 곤지암 화담숲 내년에도 다시 갈 예정입니다.

 

 

사진 몇 장 투척 할께요~~~

 

[모노레일과 단풍]

 

[하트 다리]

 

 

[애벌레가 된 시은이]

 

[멀리서 본 원앙연못]